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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 "KBS에 손해배상 25억원 청구“
- 기사입력[2019-07-25 16:45:04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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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한국당이 KBS에 대해 25억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.
KBS가 9시 뉴스에서 한국당 로고와 '안 뽑아요' 문구를 노출시킨 로고 파문을 총선 개입으로 규정하고 법적 조치로 대응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.
박성중 한국당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25일 "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를 요청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"며 "한국당 당협위원장 253명당 1000만원 씩 손해배상액 총 25억3000만원을 청구한다"고 말했다.
한국당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으로 인한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할 방침이다.
박 위원장은 "KBS에 1억원을 청구하고 이와 별도로 개인적으로 양승동 사장과 취재기자 등에게 개인적으로 1000만원씩 청구한다"며 "앞으로 그래픽 분야와 경제분 야, 뉴스 분야 등에서도 일부 청구 대상은 늘어날 수 있다"고 설명했다.
박 의원은 "이번 사건과 관련해 양 사장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"고 주장했다. 박남수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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