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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항시, 생활쓰레기 관리대책 시행
- 기사입력[2019-07-29 16:08:56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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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피서지 신속 수거 운반체계 구축 운영을 위한 상황반, 기동청소반을 편성했다. 상황반은 생활쓰레기 적체, 투기 등의 민원을 접수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, 기동청소반은 상시 수거와 피서지에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.
각 읍․면․동별로 주요 관광피서지, 해수욕장 등 출입구, 인파 운집지역 근처에 이동식 생활쓰레기 분리수거함과 재활용품 분리배출함을 추가로 비치한다. 해수욕장 6개소와 내연산, 상옥 계곡 등 8개소에 16세트가 비치된다.
특히 포항시와 각 읍·면·동에서는 올해 피서철에 공원, 해수욕장, 산·계곡 등 피서지 특성을 고려해 적기 수거 지원과 ‘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’을 상시 편성·운영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중이며, 공공근로자,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무단투기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.
▲송라면 내연산 청소차량 1대(매주 화요일, 기동 지원) ▲죽장면 계곡 청소차량 1대(기동), 청소차량 1대 수거 지원(월, 금) ▲영일대 해수욕장 가로환경관리원 1명 추가 배치 ▲무단투기 등 위반행위 집중단속(주간, 야간) 및 투기방지 지도․단속 실시한다.
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는 행위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소각, 매립,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될 수 있다.
또한 함께 철도역사, 고속도로, 휴게소, 고속버스터미널, 기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와 피서지·행락지를 중심으로 ‘올바른 분리배출 요령’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.
‘올바른 분리배출 요령’은 ▲비운다 ▲헹군다 ▲분리한다 ▲섞지 않는다 등 분리배출의 핵심 4가지 방법을 토대로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종이, 페트병, 캔 등을 분리해 배출하는 것이다.
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“올해 여름철 휴가철에 포항 찾으시는 피서객들과 시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되가져가기,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등을 적극 실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/홍연길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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